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준기, "20대 미완숙 지나, 30대 노력함으로 컴백하겠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이준기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서 입대 심경을 밝혔다. 그는 또한 그 동안 팬들의 사랑 때문에 행복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준기는 30일 오후 5시 35분 자신의 미니홈피에 '찬란한 20대를 선물해준 고마운 여러분들께'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군 입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준기는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까요. 일단 너무 미안한 마음에 어떤 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국방의 의무는 여러분과 저 모두가 당연히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었던 부분이었는데, 이런 과정들을 함께 나누지 못하고 갑작스레 전하게 되어 많이 놀라셨을거에요. 죄송해요."라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기에 말씀 못 드리고 묵묵히 이 시간을 기다린 것이다. 여러분을 더 놀라고 당황스럽게 해 드린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 뿐"이라고 덧붙였다.

이준기는 국내 팬들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준기는 "해외 각국에서 소식을 접하시고 놀라셨을 가족 여러분께도 미안하고 또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한 후 "5월 3일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현역병으로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과 항상 했던 약속처럼 멋지게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고자 합니다. 뒤늦은 입대지만 누구보다도 당당하고 멋지게 잘 마치고 오고자 합니다. 응원해주세요."라고 전했다.

이준기는 "20대를 누구보다도 빛나게 아껴주고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너무나 부족하고 어렸던 저를 끊임없이 응원해주셨던 지난 날이었어요. 여러분과 제가 함께한 지난 날 들은 그 어떠한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언제나 벅차고 설레여요. 우리가 이처럼 단단하게 함께 할 수 있었던 것도 여러분의 무한애정과 믿음들이었던 것 같아요. 때문에 저도 흔들리지 않고 더 올바르게 배우가 되기 위한 길을 걸어 갈수 있었거든요. 많은 분들의 신뢰를 얻는 배우가 될수 있게 해주셔서 마음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답했다.

이준기는 영화 드라마 관련 스태프들에게도 미안함을 표했다.

"크나큰 신뢰를 보여주심에 부흥하지 못해 영화·드라마 관련 제작진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안타깝고 혼란스러웠을 이 시간에도 마지막까지 응원을 아끼지 않으시고 격려해주신 제작진 여러분 감사합니다. 다녀온 이후에 멋진 시간들을 함께 만들 수 있을 그날을 희망합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20대의 미완숙을 지나 30대의 노련함으로 뜨거운 가슴으로 멋진 작품 선물해드릴 수 있는 배우로 돌아오겠습니다. 여러분도 아프지 말고 건강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게 잘 지내고 계세요"라며 끝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