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동두천과 연천을 연결하는 경원선 복선전철화사업과 장항선개량 2단계사업 등 5개 구간의 철도사업이 본격화된다.
국토해양부는 동두천~연천간 경원선 복선전철, 장항선개량 2단계, 영천~신경주 복선전철, 울산신항 및 포항영일만신항 인입철도 등 5개 사업에 대해 올해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에 신규 착수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장항선개량 2단계 사업은 장항선 중 미개량 구간으로 남아 있는 33.1㎞를 개량하는 사업이다. 신성~주포간 18.6㎞와 남포~간치 14.5㎞가 대상이다. 향후 8년간 7870억원을 투입해 사업이 완료되면 호남선과 전라선 화물 물동량의 장항선 우회수송을 통해 경부측의 부담을 경감하고 대중국 교역량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천~신경주 복선전철사업은 22.5㎞의 단선인 재래형 구간을 5017억원을 들여 복선전철화하는 사업이다. 남북축 교통에 중추적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경부선과 중앙선을 상호 연결하는 기능을 갖는 철도의 기능을 강화하게 될 전망이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소민호 기자 smh@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