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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신청은 3일 이내, 문자는 절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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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 직장인 정 모씨(28·여)는 최근 한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한 남자를 소개받았다. 그날 만남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이 남자, 첫 날 이후 주구장창 문자질이다. 정 씨는 어디서 몇 시에 만날 지, 뭘 했으면 좋을 지 문자만 보내는 상대방이 답답하게만 느껴졌다. 딱히 적극적이지 않은 이 남자에게 실망한 정 씨는 결국 애프터 신청을 거절했다.

맞선, 소개팅 성공은 만남 당일의 서로의 느낌만이 전부가 아니다. 만남 이후의 애프터 신청 방법, 시기 등 남녀의 만남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많은 변수가 따르기 마련이다.
16일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지난 2년 동안 2만2000여건의 맞선 후 애프터 신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애프터 신청은 만난 지 3일 이내에, 문자가 아닌 전화로 해야 성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애프터 신청 성공 전략.

첫째, 맞선 후 전화 통화를 통한 애프터 신청 성공률이 문자 메시지로 신청을 한 것 보다 19.1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폰의 기능 중 가장 사용을 많이 하는 기능이 문자 메시지이지만, 글자로만 전달되는 한계로 전화 통화보다 다소 건조한 느낌을 준다. 또 상대방이 전하는 감정도 알 수 없기 때문에 내용의 의미가 다르게 전달 될 수 있다.

그리고 문자 메시지만으로 대화를 나누는 것은 상대방에게 의무감 혹은 예의상 연락을 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으므로 교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이다.

다음으로 맞선 상대가 마음에 들 경우 애프터 신청은 당일 56%, 3일 이내는 62%, 일주일 이내 28%, 일주일 후 8%, 기타 3%의 순으로 나타나, 3일 이내에 하는 것이 성공률이 가장 높았다.

이는 3일 이내에 애프터 신청이 없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대방이 자신에게 관심이 없다고 간주하기 때문으로 후에 연락을 해도 두 번째 만남으로 이어지기 어려운 것으로 보여진다.

김영주 가연 대표는 "첫 인상과 같은 외적 조건도 맞선 시 중요한 요건이긴 하지만, 그 후에 느낄 수 있는 상대방에 대한 매너, 감정 전달 방법 등도 맞선 성공의 중요한 열쇠"라며 "소극적인 표현보다는 적극적인 감정 표현이 상대방의 마음을 붙잡는 확실한 비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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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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