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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교수등급 발표·연봉에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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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등급(S급) 3.6%, 최저등급(C급) 6.2%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중앙대학교가 소속 교수들을 4등급으로 평가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중앙대는 이 결과를 연봉 책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실적 위주의 교수평가제도를 도입한 중앙대는 올해 연봉제 시행을 앞두고 소속 교수 788명의 평가 결과를 이날 밝혔다. 중앙대 본부는 교육과 연구 업적을 기준으로 소속 교수를 S, A, B, C급 등 4등급으로 분류한 결과 3.6%인 28명이 최고등급(S급)을 받았고 A급을 받은 교수는 175명(22.2%), B급은 536명(68.0%), C급은 49명(6.2%)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대학 측은 S급 교수는 홈페이지에 실명까지 공개했다. 나머지는 계열별 비율만 게시하고 개인별로 등급을 통보했다. 계열별로 보면 S, A급의 비율은 이학계열(S급 4.5%, A급 27.3%)이 가장 높았고 예체능계열(S급 0%, A급 9.4%)이 가장 낮았다.

중앙대는 교수들의 등급별로 올해 연봉 인상 폭에 차등을 두기로 하고 구체적인 비율은 다음 달 임금협상 과정에서 결정할 방침이다. C급을 받은 교수에 대해서는 올해까지는 연봉을 어느 정도 올려주되 내년부터 동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준 중앙대 교무처장은 “실적 위주의 교수평가제를 시행하기로 한 뒤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교수 1인당 논문건수가 32%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하고 “새 교수평가제와 학문 단위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2018년 세계 100대 대학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중앙대는 2008년 컨설팅 업체인 머서코리아에 의뢰해 소속 교수를 4등급으로 분류하는 ‘교수평가제도 개선안’을 마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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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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