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추노'에 이어 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에서 윤세준 검사 역을 꿰차며 스타덤에 오른 배우 한정수는 대기만성형 스타입니다. 연기 뿐 만 아니라 운동과 음악에도 출중한 만능 엔터테이너이기도 하죠. 하지만 그에 대해 알려진 사실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본지에서 한정수의 '라이징 스타'를 준비했습니다. 이제 배우 한정수 속에 숨겨진 이야기들이 하나 둘 공개됩니다. 한정수의 라이징 스타는 5회까지 연재됩니다.[편집자주]
한정수는 초등학교 때부터 축구를 했다. "솔직히 좀 억지로 한 경향이 있었죠.(웃음) 아버지께서 시켜서요. 아버지께서 '애가 너무 내성적이고 수줍음도 많다'며 성격을 좀 고치라고 축구를 시키셨어요."
"그런데 중학교 2학년 때 합숙소에서 도망을 나왔어요. 운동도 하기 싫고 선배들도 싫고 해서요. 지금은 운동이 좋은데 그 때는 왜 그렇게 싫었는지.. 아버지도 몇 번 하는 걸 보시더니 '소질이 없는 것 같다'고 느끼신 것 같더라고요. 하하. 이후부터는 방황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공부도 잘 못하고 뭘 해야 할 지 생각도 못했죠."
하지만 고등학교 3학년이 됐을 때는 대학 걱정을 하기도 했다. "제가 축구한 것을 알고 체육 선생님이 부르시더니 '너 운동 안하면 대학 못간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고3 때 입시 한 달 남기고 '돌반'이라는 곳을 들어갔어요. '돌반'이요? 말 그대로 '스톤 클래스'에요. 학생들이 트레이닝복을 입고 다니죠. 그런데 한 달 동안 운동해서는 안되더라고요. 고려대 체대 시험을 봤는데 보기 좋게 떨어졌죠."
$pos="C";$title="";$txt="한정수 어릴적 사진. [사진=나무엑터스]";$size="550,404,0";$no="201004090835356498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한정수의 라이징 스타 2회는 4월 22일 오전 8시에 아시아경제신문 홈페이지(www.asiae.co.kr)에서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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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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