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신언니' 문근영 vs 서우 연기대결 시너지 효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배우 문근영과 서우의 연기대결이 KBS2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를 명품 드라마로 이끌었다.

드라마가 두 사람의 완벽한 캐릭터 소화로 시너지 효과를 높인 것.
8일 오후 방송된 '신데렐라 언니'에서 문근영은 시종일관 무표정으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은조가 사랑을 배우는 모습을, 서우는 희노애락을 온몸으로 표현하며 항상 밝게 자라온 효선이 미움을 배우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근영과 서우는 다툰 두 사람을 혼내기 위해 회초리를 든 아버지 구대성 역의 김갑수를 대하는 모습에서도 180도 다른 연기를 펼쳤다.

아버지에게 한대 맞자 울며 바로 잘못했다고 말한 효선과 끝없이 맞아도 표정하나 변하지 않고 참아내는 은조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기했다.

눈물연기에서도 두 사람은 대조적인 연기를 펼쳤다. 서우는 솔직하고 거짓 없이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는 효선의 성격처럼 눈물연기 역시 소리내 대성통곡했다.

문근영은 초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은조가 천정명을 만나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연기했다. 기훈의 "은조야" 한마디로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했던 상황. 살아오면서 자신의 이름을 유일하게 불러준 사람, 그에게 조금씩 마음의 문이 열리기 시작하지만, 결국 은조는 그의 이름조차 불러보지 못하고 군대로 보내 눈물을 흘렸다.

자기 자신을 주체할 수 없어진 은조는 눈물을 흘리며 "은조야"를 되뇌는 장면에서 선보인 문근영의 연기는 '명품'이었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방송 후반부에는 8년 후로 흘려 성인이 된 은조와 효선의 모습이 연출됐다. 효선은 은조에게 "우리 만나고 있잖아. 기훈 오빠랑 나"라고 말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