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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월드컵 중계권 협상 결렬시 SBS 고소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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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KBS가 2010남아공월드컵 단독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SBS와 월드컵 중계권 협상이 결렬되면 SBS를 고소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이날 KBS 측은 "11일까지 SBS와 월드컵 중계권에 대해 협상하기로 했다. 협상 결렬시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기로 방침이 세워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국가도 국가적 행사에 대해서는 공영방송이 중계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협상이 결렬되면 KBS는 사기,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6월 월드컵을 개최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대사가 남아공에서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스포츠를 국영방송이 중계하도록 법제화하고 있다며 KBS의 중계를 희망했다.
힐튼 데니스 주한 남아공대사는 7일 KBS를 방문해 김인규 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남아공에서 국영방송 SABC가 중계하는 것처럼 한국에서도 공영방송인 KBS가 월드컵을 중계해 많은 사람들이 시청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데니스 대사는 또 월드컵 기간에 남아공의 숙박과 치안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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