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트홈이 기본형, 검색홈-데스크홈은 별도 선택"
김상헌 NHN 사장은 6일 분당 신사옥에서 가진 '네이버쉬프트' 행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이후 올해 초 네이버가 뉴스캐스트를 카테고리별로 개편하면서 언론사들은 뚝 떨어진 트래픽을 체감해야했다. 노출 빈도 자체가 줄었기 때문이다.
오는 7월 네이버가 초기화면 3가지를 선보일 경우 캐스트홈을 선호하는 사용자는 뉴스캐스트를 그대로 보게 되지만 검색홈과 데스크홈을 선택하는 사용자는 아예 뉴스캐스트와 오픈캐스트 등 네이버가 자체 보유한 콘텐츠를 볼 수 없게 된다.
김 사장은 "네이버에 접속을 하면 캐스트홈이 가장 먼저 등장하고 원하는 사용자에 따라서 검색홈과 데스크홈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언론사와 광고주들의 트래픽을 보호할 것"이라며 "단지 이용자들의 선택권을 폭넓게 만들어 주겠다는 것이 이번 개편의 의의"라고 말했다.
한편 김 사장은 최근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의 기본검색 서비스를 전면 개방해야 한다고 언급한데 이어 공정 경쟁 환경이 필요하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김 사장은 "스마트폰에 기본 검색 서비스가 있는데 다른 검색 서비스를 새로 설치하거나 아예 못하게 막는다면 출발선 자체가 다를 수밖에 없다"며 "이 점이 우리가 걱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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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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