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아쉬운 인턴들도 정부 일자리사업 몰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가 다양한 고용창출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정작 이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것으로 지적됐다.
김씨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포털사이트나 취업사이트 등에 노동부의 워크넷이나 고용지원센터를 배너로 띄워 연결시킨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간 정부의 일자리사업에 대해 아쉽게 느꼈던 점을 지적했다.
임무송 인력수급정책관도 지적된 내용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해 그동안 기본적인 정책홍보가 부족했음을 사실상 인정했다.
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워크넷에 5만 여개 기업이 등록돼 있고, 지역별 업종별 검색 가능하다”며 “정부가 공을 들여 취업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놨으나 구직자들이 이를 잘 모르는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임 장관은 이어 “증권사나 금융사에 준하는 기업분석정보를 제공하는 휴먼캐피탈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앞으로 정보가 없어 의욕이 있는 데도 일자리 찾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향후 홍보와 데이터 베이스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pos="C";$title="";$txt="▲ 임태희 노동부 장관이 17일 벤처기업협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청년인턴 참여자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 ";$size="550,301,0";$no="2010031717372983802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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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규 기자 k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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