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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 경제 9% 성장..본토 A주에 주목해야"

최종수정 2010.04.02 07:18 기사입력 2010.03.08 14:24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올해 중국 정부는 소비 위주의 경제정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며 경제는 9% 정도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산은자산운용의 중국본토펀드인 '산은차이나스페셜A주증권펀드[주식]'의 투자자문사 인베스코(INVESCO)의 조셉 탕(Joseph Tang) 이사는 8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중국본토 시장과 펀드를 집중조명하는 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조셉 탕 이사는 "올해 중국 경기는 지난해보다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특히 투자보다는 소비 촉진을 통한 내수시장 규모 확대에 대한 새로운 정부정책이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탕 이사는 "이구환신 프로그램을 보다 많은 지역으로 확대하고 자동차 보조 프로그램을 확충 하는 등 중국 정부의 추가대책이 있을 것"이라며 "내수시장은 가처분 소득의 향상과 의료서비스 개선 등으로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중국에선 지금까지 호주(Hukou System)시스템이 있어서 타지역으로 이사를 다니기 힘들었지만 이제 이를 개혁해서 이동성을 강화할 것이며 이를 통해 앞으로는 도시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15년 동안 도시인구는 3억명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은 16배 정도로 유지될 것이며 밸류에이션이 과도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 시점에서는 유동성과 경기부양책에 의지하기 보다는 펀더멘탈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탕 이사는 특히 H주가 중국 투자의 유일한 대안은 아니라며 본토 A주 투자를 통해 보다 금융과 에너지 등 폭 넓은 산업에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A주 투자의 다른 장점으로는 해외주식과의 낮은 상관관계와 글로벌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분산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한 대형주에 대한 주식 자본 조달 우선권을 부여한다든지 지수선물거래 도입 등은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주식 수요를 늘리기 위해 고려 중인 신규 정책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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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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