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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가입자가 아닌 신규사업이 경쟁력

최종수정 2010.02.25 07:56 기사입력 2010.02.25 07:56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IBK투자증권은 25일 SK텔레콤에 대해 가입자가 아닌 ARPU 상승과 신규 사업이 경쟁력이라며 무선인터넷과 신규 사업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김장원 애널리스트는 "통신서비스산업의 성장 동력이 바뀌면서 통신서비스 산업의 성장 기반이었던 가입의 의미가 약해졌다"며 "여전히 가입자가 성장의 기반이라는 점은 변화가 없지만 통신서비스의 가입율이 98%를 넘어섬에 따라 성장성이 크게 떨어졌고 번호이동제 도입을 통해 사업자간 가입자 이동이 많았으나 마케팅 경쟁심화에도 불구하고 사업자간 점유율은 큰 변화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성장을 위해서는 가입자가 아닌 ARPU 상승과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얘기다.
김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이 무선인터넷과 신규 사업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스마트폰의 보급이 늘면서 무선인터넷의 사용량이 늘어 무선인터넷의 ARPU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SK 텔레콤은 15개의 스마트폰을 내놓을 예정인데, 전체 매출에서 무선인터넷 매출비중은 20%로 경쟁사보다 10%p 이상 높다"고 설명했다.

또 "SK텔레콤은 포스코, 청담러닝 등 다른 산업과 컨버전스된 새로운 사업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종산업과의 접목은 통신네트워크 위주에서 컨설팅까지 사업영역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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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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