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은 이날 오후 5일간의 국회 대정부질문을 마친 뒤 본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세종시 문제를 비롯해 남북정상회담 추진과 같은 국정 현안에 대한 진지한 논의를 통해 국정 운영 방향과 정책대안이 제시된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특히 "국무위원 중에서는 하루 종일 여기에 대기했지만 질문이 한 차례도 없어서 답변대에 한 번도 못 서신 국무위원도 있다"면서 ▲ 현안질문제도 ▲ 전원위원회제도 활용 등을 예로 들고 "발상의 대전환을 통해서 바람직한 대안을 마련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회의장 자문기구인 국회운영제도개선자문위원회가 대정부질문 개선 제도를 비롯해서 국회 운영 전반에 관한 계획안을 낸 지가 1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제대로 검토가 안 되고 있다"면서 "이번 2월 국회에서 국회운영위원회가 중심이 돼서 반드시 고쳐주기 바란다. 지금과 같은 맥 빠진 대정부질문제도는 올해 안에 끝내도록 하자"고 호소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