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구축하는 '유무선 통합 프로젝트'는 SK텔레콤이 지난해 공급한 스마트폰(블랙베리) 기반 모바일오피스의 개념을 넘어 회사 내의 모든 유선 전화를 무선 전화로 대체하고, 포항과 광양 제철소에 WCDMA 망을 이용한 광대역 유 무선 통합망 체계를 구축, 물류/설비/안전/에너지 절감 등의 솔루션을 향후 4년간 구축하는 프로젝트이다.
또한 SK브로드밴드의 유선 인프라를 결합해 제조업에 최적화된 통합관제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연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장 내 사용자 업무특성에 적합하도록 실시간 정보활용 및 협업이 가능한 공간으로 재구성, 생산성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 박인식 부문장은 "이번 포스코의 유무선 통합 사업은 M2M, LBS, USN과 더불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스마트오피스까지 기존 SK텔레콤의 풍부한 경험이 결합한 첨단 ICT 기술의 집합체가 될 것"이라며, "향후 SK텔레콤은 이번 사례와 같이 산업의 신경계 역할을 함으로써 타 산업의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근력을 증대시켜 궁극적으로 파트너들의 생산성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IPE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스코 정보서비스그룹 이중식 기획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사무부분에 이어 생산현장에서도 스마트폰, PDA 등 첨단 모바일 기술을 활용해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추구하고 보다 빠른 의사결정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지속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 산업 생산성 증대 즉 IPE (Industry Productivity Enhancement) 사업을 본격 추진해 산업/공공 영역별 요구를 충족하는 다양한 기업 생산성 향상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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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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