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구글이 이르면 이번 주 내로 G메일 이용자가 등록한 친구들의 콘텐츠 업데이트 상황을 제공하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G메일은 2004년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계속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또한 단순한 이메일 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최근에는 등록된 친구들이 접속할 경우 이를 알려주는 ‘인스턴트 메신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제는 더 나아가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와 이메일 사이의 경계선을 허무는 새로운 공간으로 변신을 시도한 것.
그러나 WSJ은 "인터넷 이용자들이 친구들의 콘텐츠를 살펴보는 기능과 이메일 전송 기능을 한 공간으로 묶은 이 같은 기능을 선호할 지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해 라이벌 검색엔진 야후는 야후 메일 이용자들이 온라인 사진 공유 사이트 플리커처럼 친구들이 업로드한 사진을 볼 수 있도록 허용하는 기능을 추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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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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