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영화 '식객:김치전쟁' 측이 목포 아이들과 따뜻한 정(情)과 눈물을 함께 나눴다.
주인공 김정은을 비롯한 '식객:김치전쟁' 측은 지난 4일 오후 2시 전라남도 목포 소재 아동복지재단 성덕원 소속 아이들 124여명을 직접 초청, 목포 시내 위치한 목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를 함께 봤다.
김정은은 "서울의 아이들과는 달리 상대적으로 영화 관람을 비롯한 각종 문화 활동의 기회가 적은 지방 아이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갖고 싶었다"며 "영화를 관람하면서 그 동안 가족의 사랑과 정이 그리웠던 아이들이 흘리는 눈물에 가슴이 시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영화를 통해 아이들이 앞으로 삶에 대한 희망과 서로가 서로의 가족, 그리고 힘이 되어주면서 함께 꿈을 그려나갈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 같다.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작품을 통해 아이들과 자주 만나고 싶다"고 진심을 내비쳤다.
김정은은 영화 무대 인사 등 서울과 지방을 오가는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직접 목포를 방문, 영화 관람에 이어 '성덕원'을 찾아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갖는 등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김정은의 팬클럽 '너구리마을'에서 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100장과 CF모델로 활동중인 '피죤'에서 한 트럭 분량의 세탁용품, 영덕 대게 마을에서 '대게 김치' 50kg을 성덕원에 기증하며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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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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