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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신용융자 감독 및 통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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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금융감독당국이 신용융자에 대한 감독과 통제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3일 조인강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신용융자를 통해 투자한 뒤 주가 변동이 커지면 투자자들이 손해를 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1월말 현재 신용융자는 4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말에 비해 3840억원이나 늘어난 규모다. 특히 코스닥 시장의 증가율(21.8%)로 유가증권시장(4.5%)에 비해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조 국장은 이이대해 "신용융자 규모가 과거 최고치 수준에 못 미치는 데다 전체시장 대비 신용융자 비중인 신용잔고율도 1.1%에 불과해 증권사 건전성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주가 변동이 심화되면서 투자자에게 미칠 영향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사전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아울러 단기자금관리 특정금전신탁(MMT)를 취급하는 증권사들의 영업관행이나 운용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MMT 규모는 49조8000억으로 지난해 1월 이후 17조7000억원이나 급증했다.

금융위는 증권사 등이 투자자에게 제시하는 금리 수준 등 영업 현황과, 유동성 관리 및 자산ㆍ부채 등의 만기관리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한편 조 국장은 최근 증시 흐름에 대해 "글로벌 증시 조정 등으로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아직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면서도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국내외 금융리스크 요인에 대해 적절한 대응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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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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