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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욱, 구혜선 감독 영화 '요술' 주인공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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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배우 김정욱이 구혜선의 장편영화 첫 연출작 '요술'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영화 '요술'은 젊은 음악가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음악 영화로 배우 구혜선이 각본과 감독, 연기, 음악까지 1인 4역을 맡아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몰고 왔던 작품.
13일 김정욱 소속사 관계자는 김정욱은 영화 '요술'에서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첼리스트 '정우'를 연기한다고 귀띔했다.

영화에서 김정욱은 현재 KBS 2TV 아침극 '다 줄 거야'에서 보여주고 있는 부드러운 이미지에서 180도 변신, 장난스럽고 엉뚱한 음악가로 변신한다.

명진(임지규 분)과 대립각을 이루며 순회 연주회의 마지막 공연곡 ‘요술’의 완성을 꿈꾸는 정우의 모습은 작품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정욱은 절대음감을 소유한 첼리스트 ‘정우’를 연기하기 위해 드라마 촬영 틈틈이 첼로 연습에 매진하는 등 열정적으로 영화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

영화 '요술'은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며 오는 15일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한편 김정욱은 90년대 청소년 드라마 MBC '나'와 KBS '학교' SBS '카이스트' 등에 출연하며 청춘 스타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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