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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해피빈 기부 네티즌 4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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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NHN(대표 김상헌)은 온라인 기부 포털 '해피빈(happybean.naver.com)'이 각종 기부 프로젝트(http://campaign.naver.com/nanum2009/)를 소개하며 연말연시의 이웃사랑 실천 도우미가 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해피빈은 올 한 해 누리꾼 현금 기부액이 10억을 넘어섰으며, 해피빈 오픈 이래 기부에 참여한 누리꾼 수가 4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기부 규모를 크게 성장시켰다.
모금액은 해피빈 내에서 해피로그를 운영하는 4000여개 단체에 전달됐으며 사용 후기는 기부에 참여한 누리꾼에게 메일로 전송, 자신이 기부한 금액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해피빈은 웹어워드 코리아, 한국일보, 환경재단에서 사회 공헌에 이바지한 단체에 수여하는 각종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NHN은 올 한해 전국 산간벽지에 54개의 '우리학교마을도서관(http://lovebook.naver.com/service/library/LibraryMain.nhn)'을 신설하고 16만여권의 책을 지원했으며 '북리펀드 캠페인(http://lovebook.naver.com/bookrefund)'을 통해서도 2만권의 책을 기부하는 등 책을 통한 기부활동 진행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여하는 '업무 유공자 도서관 기부 및 후원자 부문'의 문화체육관광부장 표창을 수상했다.
해피빈의 권혁일 사회공헌담당이사는 "해피빈을 통해 전달된 누리꾼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밝은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던 한해로 내년에도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하는 온라인 기부 포털로서의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피빈은 2010년 새해를 맞아 2009년의 기부 현황을 정리하는 특별 페이지를 열어 늘어난 기부의 기쁨을 누리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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