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된 '10대 과제'는 ▲녹색성장, 고용창출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 ▲국민 복지 향상과 국가 위상 제고 ▲투자효과 및 국가혁신 시스템 생산성 제고 ▲국가 지식경쟁력 및 국격 제고 등 4개 이슈에 따른 2~3개의 과제로 구성돼 있다.
STEPI는 이번 '10대 과제' 선정을 위해 과학기술정책 관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30개 후보과제를 추천받은 뒤, 내부 간담회 등을 통해 4대 부문 20개 후보과제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STEPI 측은 "이후 산·학·연·관 전문가 33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최종 10대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STEPI 관계자는 "2010년은 금융위기 극복 후 장기 성장 동력 확보 전략이 글로벌 화두가 될 것"이라며 "녹색기술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핵심 녹색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성장 동력화해 경제 성장 및 일자리 창출 등 정책목표를 달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STEPI가 작성한 보고서는 2010년에는 금융위기 극복에 따라 과학기술인력 정책분야에서도 경제위기와 저성장 경제구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 요구되며, 고용창출을 위한 정책이 강조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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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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