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중앙아메리카 과테말라에서 버스를 털러 나섰다 성난 군중에게 붙잡힌 한 여자 강도가 모진 린치 끝에 산 채로 화형당하기 직전 구출됐다고.
독일 일간 빌트 온라인판은 과테말라 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서 세 사내와 함께 버스 승객 털이에 나섰다 실패한 뒤 군중에게 붙잡힌 여자 강도가 거리에서 상의까지 벗겨진 채 몰매 맞고 화형당하는 순간 가까스로 경찰에 구출됐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갱단 중 나머지 세 사내는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토레스는 강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범죄자가 린치의 주요 표적이지만 공무원이 공격당하는 경우도 있다. 일례로 어느 판사는 한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에게 솜방망이 판결을 내렸다 린치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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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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