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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인도네시아·베트남 사업에 힘찬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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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LIG투자증권은 3일 롯데쇼핑에 대해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공격적으로 해외사업을 확장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5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애널리스트는 "인도네시아에서 롯데쇼핑은 회전율이 높은 소 품목, 대량 재고, 저 가격 정책을 펼치는 현금판매(Cash and Carry) 도매사업을 하고 있어 차별화 된 포지셔닝 및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롯데쇼핑은 올해 총매출 6900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의 안정적 수익이 예상되며, 2010년부터 2013년까지 26개점의 자체 소매점포 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쇼핑은 베트남에서 시장선점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베트남은 소득대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부동산 가격, 치솟는 환율 등 경제 매크로가 불안하고, 유통관련 법규가 정비되지 않아 월마트, 까르푸 등 글로벌 소매 유통업체가 진입하지 않은 시장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롯데쇼핑 자체 출점 롯데마트 1호점은 현지 최대, 최고급 유통시설로 월 매출은 32억원에 이르며 영업이익률도 8.4%로 양호하나, 높은 현지 지가 등으로 투자효율이 좋지 않은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롯데쇼핑은 베트남 유통시장 본격 개방 전 시장 선점을 위해 M&A, JV, BTO 등 다양한 방법의 다 점포 전략을 추진해 2018년까지 30개점을 출점한다는 목표"라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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