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산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에게 올해는 실적과 주가 측면에서 최고의 해였다"며 "내년은 올해만큼 극적이지는 않겠지만,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에 이어 실적 개선은 LED와 MLCC가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LED 매출은 124% 급증한 1조4700억원에 영업이익률은 15.8%로 예상했고, MLCC 매출은 22% 증가한 1조2500억원에, 영업이익률은 17.2%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그는 "세트(Set) 수요의 회복 추세 속에 특히 Windows7 효과와 더불어 PC 수요가 강세를 보이면서 MLCC, 패키지 기판 등의 수혜가 크고 스마트폰 트렌드와 함께 MLCC, FC-CSP, Linear 모터, 카메라모듈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최근 엔화가 초강세를 보임에 따라 MLCC를 비롯한 주력 제품들의 점유율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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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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