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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현주가 매력적..'매수'<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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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현대증권은 18일 KCC에 대해 조선업황 둔화 영향 크지 않고 현재 주가가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6만원을 제시했다.

박대용 애널리스트는 "매출액 기준 전방산업을 분류하면 건설이 약 50%, 자동차가 20%, 조선이 15%, 일반 공업이 15%로 추정된다"며 "따라서 조선용 도료의 수주 둔화에 따른 2011년 이후 매출둔화가 펀더멘탈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2010년 상반기부터 가동하게 될 폴리실리콘은 비록 정률상각으로 2010~2011년 초기 회계상 영업적자가 불가피하나 EBITDA 기준 약 500억원 내외의 현금 창출이 가능해 향후 조선업 둔화를 보완해 줄 전망"이라며 "또 보유중인 현대중공업 지분 8.2%의 가치도 적정 NAV의 15%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그린홈도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국토해양부는 최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이행하고 저탄소 녹생성장을 구현하기 위해 주택의 경우 2010년부터 창호, 벽 등의 단열성능 기준을 강화해 2012년까지 냉난방 에너지의 50%를 절감하고 2025년에는 제로에너지 건물을 의무화하기로 했다"며 "또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받은 건물은 세제감면, 건축기준 완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으로 KCC의 보온/단열재, 기능성 유리 매출확대로 이어질 수 있어 긍정적 사안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끝으로 그는 "자동차, 건설 등 전방산업 회복에 따라 견고한 수익성이 유지되고 2011년부터 조선용도료 판매둔화는 불가피해 보이나 2010년 개시되는 폴리실리콘사업이 현금흐름 측면에서 이를 보완해 줄 것"이라면서 " 현 주가가 사업가치와 보유지분가치를 고려한 주당순자산(46만원)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 상태로 판단돼 '매수'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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