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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스타킹'서 한승연 품에 안고 '합체댄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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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가수 김태우가 그룹 카라의 멤버 한승연와 함께 화려한 춤솜씨를 뽐냈다.

김태우는 오늘 14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스타킹'에 출연해 한승연과 '합체 댄스'를 선보인다.
평소 예능프로그램에서 "카라 엉덩이춤만 보면 미치겠다"고 고백했던 김태우는 한승연과 동작을 재현할 때마다 애정 가득한 포옹을 연출해 "사심 담긴 방송을 하지 말라"는 주변의 시샘을 샀다는 후문이다.

김태우와 한승연의 장난스런 스캔들은 일본 무용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일명 '합체댄스'로 몸과 몸으로 대화를 한다는 콘셉트의 현대무용을 추다 생긴 해프닝.

현대무용의 한 장르인 이 합체댄스는 남자와 여자가 함께 하는 동작으로 여자의 발이 절대 바닥에 닿지 않도록 남자의 발 위에 올라서는 동작을 기본으로 서로의 몸에 의존해 아름다운 동작을 선보인다.
이날 김태우는 190cm 장신의 체형 덕분에 한승연을 자유롭게 리드했고 승연은 평소 유연한 웨이브 실력을 맘껏 발휘하는 등이 두 사람은 '미녀와 야수'를 연상케 하는 댄스를 연출했다.

심지어 댄스 타임이 끝났는데도, 한동안 한승연을 품에서 놓지않는 장난기를 발휘한 김태우는 "원래 이상형이었던 니콜보다 이제는 승연이 더 좋아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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