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린 기자]SM엔터테인먼트가 영웅재중, 시아준수, 믹키유천에 대해 "내년에 이뤄지는 동방신기 컴백 준비 작업에 합류하고 싶다면 돌아오라"고 기한을 못박은 12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5인 체제의 동방신기로 계속 활동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온 세 멤버는 아직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난 9일 텔레시네마 '천국의 우편배달부'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영웅재중도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공은 다시 SM엔터테인먼트로 넘어갈 전망. 세 멤버의 무응답에 SM엔터테인먼트가 어떻게 반응할지 예상하기 쉽지 않다. 조금 더 기다려보겠다는 다소 '힘 빠진' 태도가 나올 수도, 동방신기에서 세 멤버를 제외시키겠다는 강경한 태도가 나올 수도 있다. 양쪽 모두 SM엔터테인먼트와 동방신기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SM엔터테인먼트가 후속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섣불리 12일이라는 특정 날짜를 꼽았을 리는 없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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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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