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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토파즈, 무대의상만 2천만원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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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여성 3인조 그룹 토파즈(Top.AZ)가 5일 첫 방송 데뷔무대를 갖는다.

토파즈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케이블채널 Mnet 'M카운트다운'에 출연한다.
뮤지컬 디바들로 구성된 이들은 이날 타이틀곡 '누나 못 믿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누나 못믿니?' 뮤직비디오에서의 의상이 선정성 논란으로 인해 공중파 방송이 불가된 바 있어 이날 토파즈가 선보일 의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패션디렉터 조대호실장은 "1910년대와 1920년대의 디자이너 발렌시아가와 비요네의 초창기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글렘 란제리 룩으로 섬세한 핸드메이드 장식과 정교한 비즈장식이 특징"이라며 "의상의 숨은 요소요소에서 정교함이 빛나며 레이스는 모두 수입소재로 이번 의상의 제작비만 2천만원이 넘는다"고 전했다.

한편 토파즈는 방송 데뷔전부터 레이디 그룹이란 장르를 개척하고 후속곡 '꼬마야'의 뮤직비디오 공개는 물론, 기존의 그룹과는 달리 트렌드세터로서 자체 패션 매거진까지 발매하며 이례적인 프로모션을 선보여 팬들의 관심을 끈 바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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