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국제 인력자원 컨설팅 업체인 휴잇 어소시에이츠는 21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임금인상 조사 결과 발표에서 이같이 예측했다.
특히 인도의 임금상승률은 올해 6.3% 상승률에 이어 내년에는 무려 9.2%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도 올해 4.5%에서 내년에는 6.7%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중국와 인도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경제성장도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휴잇은 세계은행(WB) 발표를 인용, 인도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올해 5.9%에서 내년에는 8.1%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홍콩도 올해와 내년 임금상승률이 각각 1.9%와 2.9%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홍콩과 일본 기업들이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전체 기업의 60% 이상이 임금을 동결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내년도 임금상승률은 8.7%로 인도에 이어 두번째로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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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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