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이유 복무부적응 20% 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이한성의원이 9일 국방부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올해 6월말까지 집계된 각 군별 사망자는 총 564명으로 이 가운데 자살로 인한 사망자수가 341명에 다해 60.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원인으로는 복무부적응이 69명(20%)로 가장 많았고, 가정환경 65명(19%), 업무부담 등 부대환경 61명(17.9%), 염세비관이 47명(13.8%)로 집계됐다. 이성문제로 인한 자살도 35명(10.3%)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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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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