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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10월1일 출범...이지송 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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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www.lh.or.kr)가 10월1일 공식 출범하고 초대 이지송 사장이 취임한다.

이지송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익과 국민중심으로 경영체제를 새롭게 해서 국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 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이어 "세계에 유례가 없을 정도로 단기간 내에 주택 200만가구를 건설하고 분당, 일산과 같은 훌륭한 도시를 만든 저력과 역량을 바탕으로 총체적인 변화와 개혁을 통해 공기업 선진화의 성공사례로 만들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이 사장은 통합공사의 경영 방침도 발표한다. 우선 조직을 조기에 안정시켜 보금자리 주택 건설, 4대강 살리기 사업, 국가산업단지 조성, 녹색뉴딜 사업 등 국가 경제와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중차대한 사업들을 중단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또 업무중심, 현장중심 경영을 통해 인사와 조직의 틀을 바꿔 지역본부에 대폭적인 권한위임으로 '자기완결형'의 책임경영을 이끌어 내고 사업 포트폴리오 재조정, 원가관리 생활화, 재고자산 총력 매각, 재무관리 시스템 구축 등 모든 경영 역량을 재무 건전성 제고에 집중하기로 했다.
아울러 저탄소 녹색성장, 해외신도시등 진취적인 도전정신으로 미래일감을 확보하기로 했다.

공사는 "최초 통합논의 이래로 지난 15년간 끌어오다 현정부들어 공공기관의 방만경영과 비효율을 불식시키고 경영효율화를 위해 추진된 공기업 선진화 정책에 따라 1년8개월만에 성공적으로 완수된 것으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우리주위에는 어려운 분들이 많이 있고 이런 분들을 도와줬으면 좋겠다"면서 "굳이 출범을 축하하고 싶으신 분은 축하 난이나 화환 대신 쌀로 보내주시면 보내신 분의 명의로 임대주택 거주 저소득층 및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합공사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명칭으로 'LH'(그림)를 선포하고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외명칭은 'LH'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LH의 의미는 토지, 주택분야의 대표적 의미를 함축하는 것으로 인간중심의, 국민들의 행복을 위한 도시개발의 가치를 표현한다. Land & Housing, Life & Human, Love & Happiness란 의미를 담고 있다.

무한대를 형상화한 LH의 마크는 작은 모티브에서 큰 모티브로 확대돼 운동감있는 조형으로 무한대, 소통과 상생, 변화와 성장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으며, 친환경 녹색성장의 발전적 이미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꿈꾸는 아름다운 소통과 떠오르는 희망적 메시지를 형상화했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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