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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황신혜-아이비, 반가운 얼굴들이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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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가을의 청량한 하늘과 함께 연예계에 반가운 얼굴들이 돌아왔다.

5년 만에 배우 황신혜가 안방극장을 다시 찾은데 이어 장동건과 개그우먼 이성미, 가수 아이비가 잇따라 팬들에게 돌아왔다.
◇'컴퓨터 미인' 황신혜, 드라마로

지난 2004년 드라마 '천생연분' 출연 이후 공중파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황신혜가 KBS2 월화드라마 '공주가 돌아왔다'로 컴백했다. 1983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황신혜는 '컴퓨터 미인'이라 불리며 당당함과 자신감으로 완벽을 추구해왔다.

더불어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은 외모와 뛰어난 패션 감각으로 모든 여성들의 부러움과 시샘을 한 몸에 받으며 26년 동안 트렌드세터로 주목받았다.
황신혜는 '공주가 돌아왔다'에서 처음으로 코믹연기에 도전, 망가짐을 선택했다. 그가 맡은 장공심은 시녀에서 세계적 발레리나가 된 인물. 황신혜는 이번 드라마에서 진흙탕에서 뒹굴고 포장마차에서 닭발에 맞는 등 기존 이미지와 180도 다른 능청스런 코믹연기를 펼쳐 대중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한류스타 장동건 영화로

배우 장동건이 4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영화 '태풍' 이후 광고에서만 그의 얼굴을 봐야만 했던 팬들에게는 반가운 일.

1992년 MBC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장동건은 드라마 '청춘', '이브의 모든 것', 영화 '연풍연가', '친구', '해안선', '태극기 휘날리며' 등에 출연,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장동건이 할리우드 진출작 '전사의 길'에 이어 선택한 영화는 장진 감독의 신작 '굿모닝 프레지던트'. 이 영화는 다음달 8일 제 14회 부산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대중들 앞에 선다.

세 명의 대통령이 등장하는 독특한 설정의 이 영화에서 장동건은 젊고 야망과 카리스마 넘치며 따뜻한 감성까지 지닌 미남 대통령 '차지욱' 역을 맡았다.

이번 영화에서 코미디 장르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그는 "오랜만에 출연하는 작품이라 긴장되고 떨린다"며 "촬영 내내 즐겁고 행복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국민 개그우먼 이성미 MC로

개그우먼 이성미가 7년간의 캐나다 생활을 마치고 대중들 곁으로 돌아왔다.

1980년 TBC(현 KBS) 개그콘테스트 2기로 데뷔한 이성미는 재치있는 입담으로 개그계를 장기 집권했다. 그런 그가 2002년 9월 캐나다 유학을 떠난 아이들의 뒷바라지를 위해 돌연 연예계를 떠났다. 팬들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연예계를 떠난 그는 최근 아이들의 교육문제를 해결하고 귀국해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이성미는 귀국하지마자 KBS2 예능 프로그램인 '상상플러스', '해피투게더',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 등에 연이어 출연, 거침없는 화법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았다.

대중들의 큰 관심에 부담스럽기도 하고 부끄럽다는 이성미는 생방송 참여쇼 KBS '나이아가라'를 첫 프로그램으로 선택, 이홍렬과 호흡을 맞췄다.

지난 17일 방송된 '나이아가라'는 젊어지는 비법을 통해 라이프스타일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 이성미와 이홍렬은 재치 있는 진행으로 무난하게 합격점을 받았다.

◇'섹시 스타' 아이비 활동 재개

가수 아이비가 재기에 나선다. 지난 2007년 남자친구 협박 사건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아이비는 다음 달 새로운 앨범으로 다시 무대에 선다.

아이비는 2005년 데뷔, '바본가봐'로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선보이며 가요계에 무서운 신인으로 등장,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07년 2집 앨범을 발매, '유혹의 소나타'로 섹시한 이미지로 변신해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그는 안타깝게도 남자친구와의 불미스러운 일로 구설수에 휘말리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아이비 소속사 디초콜릿이앤티에프 측은 최근 "아이비가 올 가을 정규 2집으로 컴백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가수 이효리 역시 정규 4집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다. 때문에 네티즌들은 벌써부터 두 사람의 맞대결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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