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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공격 받은 북 선박 행방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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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상서 공격받은후 행방불명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의 공격을 받던 북한 화물선이 사라졌다.

AP통신은 15일 국제해사국(IMB)의 발표를 인용, 소말리아 해상을 지나던 북한 화물선이 해적을 공격을 받아 화염병으로 저항해 피랍을 모면했으나 현재 행선지가 불분명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국제해사국(IMB)에 따르면 지난 5일 30명의 선원이 타고 있던 북한화물선은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인근 해상을 지나던 중 엔진점검을 위해 운항을 멈추고 작업중이었다. 해적 10명이 두 대의 고속정에 나눠 타고 다가오자 엔진을 재시동하고 달아나기 시작했으나 군복차림의 해적들은 로켓추진 수류탄과 기관총을 쏘며 추적거리를 좁혀왔다.

북한 선원들은 즉석에서 화염병을 만들어 던지고 구조신호탄을 쏘며 끝까지 저항해 해적들의 추적범위를 벗어났다. 하지만 선원 1명이 부상당하고 배도 손상을 입었다.

국제해사국(IMB) 노엘충 소장은 “북한 화물선은 중동으로 향하던 중이었으나 해적의 공격을 받은 뒤에는 행선지가 불명확한 상태” 라고 설명했다.
한편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발생한 해적공격사건은 올해 156건으로 늘어났으며 32개 선박이 납치됐다.
아직 5명의 선원들이 인질로 잡혀있는 상태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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