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현장비상경제대책회의 주재....생필품 담합 등 불공정행위 철저감시 주문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구 남창동 소재 남대문 새마을금고에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등 관련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추석민생 및 생활물가안정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우려스러운 대목은 올들어 평균 9.5%나 올라 11년 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한 식료품 가격 상승세는 내년까지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이다.
이 대통령이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물가급등에 따른 서민들의 삶의 질 저하를 우려하며 물가안정 대책을 주문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이 대통령은 지난 8일 국무회의에서도 "추석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전 부처가 잘 협의해서 민생안정 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하는 등 민생안정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명절기간 동안 농축산물 전통시장 상품권 등을 도가 지나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주고받은 미풍양속이 확산됐으면 좋겠다는 뜻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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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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