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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나 잡아 봐라' 특집, 치열한 두뇌싸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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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MBC 토요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멤버들의 치열한 두뇌싸움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5일 오후 방송한 '무한도전-나 잡아봐라' 특집에서는 자신의 꼬리를 지키기 위해 상대방의 꼬리를 먼저 잡으려는 멤버들의 두뇌싸움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무지개색 꼬리를 받아든 멤버 유재석(빨간색) , 정준하(주황색), 홍철(노란색), 전진(초록색), 정형돈(파란색), 박명수 (남색), 길(보라색)은 각자 미션지에 적힌 멤버의 꼬리를 잡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서로 누가 누구를 잡을지 모르는 상태에서 벌어지는 치밀한 눈치작전은 이날 방송의 백미였다.

얽히고 설킨 먹이사슬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멤버들은 거짓말과 연기를 자연스럽게 선보여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평소 눈치가 빠르기로 소문난 유재석과 정형돈은 다른 멤버들보다 빨리 관계를 파악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마저 확실하지 않다는 불안감에 서로를 믿지 못하고 불신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무한도전' 특유의 콘셉트를 유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정준하의 꼬리를 잡아야하는 노홍철은 화려한 거짓 언변으로 정준하를 비교적 손쉽게 유혹, 멤버들 중 제일 처음으로 미션을 완수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또 꼬리를 잡은 멤버와 잡힌 멤버가 한팀이 돼 다른 멤버들을 잡으려고 전략을 짜는 등 두뇌싸움과 눈치게임을 이어갔다.

시청자들은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에 "너무 재밌게 시청했다", "멤버들의 두뇌싸움이 흥미진진했다"는 등의 의견을 표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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