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함.F-15K 경계근무나서
19일 나로호 발사 당일 국내 최신예 전투기와 함정들이 전남 여수·고흥해상에 집결한다. 공군은 발사 3시간 전부터 F-15K와 KF-16 등 전투기 4대를 띄워 공중 초계활동에 나선다. 전투기들의 임무는 나로우주센터 인근 상공에 접근할지 모르는 민간·군용기를 차단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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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세종대왕함을 남해상에 배치해 나로호의 발사순간부터 궤도추적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탄도미사일 대비능력을 점검하는 계기를 만든다는 것이다. 우주발사체는 민간위성체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핵이나 재래식 탄두를 탑재하는 것만 다를 뿐 적용되는 기술은 동일하다. 실제로 러시아가 제작한 나로호 1단계 로켓은 대륙간탄도미사일로 이용할 수 있어 국제적 통제를 받고 있다.
또 제주해경 소속 3000t급 경비함정, 수산.과학관련 첨단설비를 갖춘 주요기관선박 등이 여수해상에서 나로호 발사를 관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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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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