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로 키로스(스페인)와 매튜 고긴(호주)이 1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해이즐틴내셔널골프장(파72ㆍ7674야드)에서 열린 '마지막 메이저' PGA챔피언십(총상금 750만달러) 첫날 공동 3위(3언더파 69타)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선두에 나서 추격이 쉽지 않게 됐지만 그래도 '한가닥 희망'을 기대하고 있다.
키로스는 현재 세계랭킹 39위, 고긴은 48위다. 키로스는 특히 올 시즌 PGA투어 비거리 부문 1위(316.8야드)에 올라 있고, 고긴 역시 우즈 못지 않은 장타를 가지고 있다. 메이저대회 역대 최장인 코스와 궁합도 맞다는 이야기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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