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등 외신은 5일(한국시간) 두바이월드챔피언십의 총상금이 25% 축소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1000만달러로 책정된 총상금이 750만달러로 줄어들게 되는 셈이다. 스폰서인 두바이의 레저코프는 최근 자금 압박을 받으면서 구조조정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선수들 사이에서는 이 대회가 당초 예정된 5년이 아니라 올해를 끝으로 사라질 것이라도 소문도 무성하다.
PGA투어는 이날 한편 홈페이지(www.pgatour.com)를 통해 "제너널모터스(GM)가 뷰익인비테이셔널과 뷰익오픈의 후원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PGA투어는 이로써 올해 4개 대회의 스폰서를 잃었다. 지난 6월 세인트주드클래식은 스폰서 없이 치러졌고, US뱅크챔피언십도 내년 대회 후원자를 아직 찾지 못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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