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 개막 캐나다오픈서 위어ㆍ구센ㆍ비예야스와 우승경쟁
앤서니 김은 오늘밤(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의 글렌애비골프장(파71ㆍ7222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캐나다오픈(총상금 510만달러)에 출사표를 던졌다.
앤서니 김은 브리티시오픈에서는 비록 '컷 오프'됐지만 2주전 AT&T내셔널 최종일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챔피언조에서 동반플레이를 펼치면서도 3위에 오르는 등 부활의 기색이 역력해 '기대치'가 높다. PGA투어 홈페이지(www.pgatour.com)에서도 홈코스의 마이크 위어(캐나다)와 레티프 구센(남아공)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앤서니 김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8위를 기록했지만 3라운드까지 1타 차 2위를 달리는 등 코스와의 궁합도 괜찮은 편이다. '디펜딩챔프' 체즈 리비(미국)가 2연패에 도전하고 있지만 최근 부진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고 있고, '스파이더맨' 카밀로 비예야스(콜롬비아)가 '복병'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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