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북악산 상류에서 청계천까지 흐르다 1957년 복개돼 사라진 중학천이 도심속 수변공간으로 재조성된다.
서울시는 종로구 청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과 연계해 중학천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내년 시행예정인 2단계구간(종로구청~동십자각)과 나머지 3단계구간(동십자각~삼청공원)은 별도 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 구간 조성에 소요되는 사업비(35억원)중 민간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환경정비사업 구간(청진1지구와 청진2,3지구) 조성비용은 사업시행자와 협의를 통해 시에서 선투자해 조성하고 추후 사업시행자가 부담하게 된다.
조성구간내 도로폭이 협소한 문제점 등에 대해 그는 "인접 청진 구역 도시환경사업지구내 공개공지를 연계 활용하고 주변 건축물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화단 리모델링 등 여유공지 활용을 통하여 보다 쾌적하고 넓은 보행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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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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