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윤)은 국립서울과학관 일부를 리모델링해 오는 30일 '창의리소스센터'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창의리소스센터는 창의리소스관, 연수실, 그룹연구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1만여점의 창의교육자료를 구비하고 있다.
특히 미국 국립과학리소스센터(NSRC)의 초등학생용 및 중학생용 실험키트와 미국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개발·보급하는 질병, 지구온난화 등 글로벌 이슈에 관한 리소스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창의리소스센터는 영국 BBC와 동영상 창의리소스를 공동개발하고 영국 국립과학학습센터(NSLC)와 창의리소스 및 교사연수프로그램 상호교류를 진행할 방침이다. 영국 노팅엄트렌트대학교와의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상호교류도 추진된다.
과학창의재단 관계자는 "창의리소스센터는 창의교육전문가들의 커뮤니티 공간 등 창의교육 네트워크의 허브역할을 하기 위해 설립됐다"면서 "국내외 기관과 연계해 세계적 수준의 창의리소스를 체계적으로 확보·개발하고 시도 교육청 등 교육현장에 이를 보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를 위해 세계적 수준의 리소스를 활용한 창의연수를 연 4회 이상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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