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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왕자, 씨티그룹 구원투수 나섰다

최종수정 2008.11.20 22:35 기사입력 2008.11.20 22:29

알 왈리드 빈 탈랄 사우디아라비아 왕자가 씨티그룹의 구원투수로 나섰다.

2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왈리드 왕자는 "씨티의 현재 주가는 심각한 수준으로 저평가됐다"며 "씨티 지분을 5%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왈리드 왕자의 현재 씨티 지분은 4% 미만으로 알려졌다.

왈리드 왕자는 "씨티그룹은 미 재무부로부터 구제금융을 지원 받고 자산과 주식 매각 등을 통해 75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했고 구조조정으로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는 장기적으로 씨티그룹을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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