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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오너 일가, 롯데쇼핑 지분 확대 배경은?

최종수정 2008.10.27 13:41 기사입력 2008.10.27 11:13

-신격호 회장 셋번째부인일가, 롯데쇼핑 주주 올라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셋번째 부인일가가 롯데쇼핑 주주에 오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최대주주 일가가 지분을 확대한데는 그만큼 기업과 주가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롯데쇼핑의 주가는 최근 주식시장의 악화와 더불어 올초에 비해 3분의 1토막이 난 상태다.

실제로 롯데쇼핑의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5배로, 자산가치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어 롯데 입장에서는 주가가 저평가에 거래되고 있다고 판단, 향후 글로벌 투자와 더불어 수익을 거둬들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싼가격에 롯데쇼핑 주식을 사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더불어 처음으로 신격호 회장의 셋번째 부인인 서미경씨와 막내딸인 신유미씨가 롯데쇼핑의 주주에 올라 그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이들에게 경영권에 대한 힘이 실리는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27일 롯데그룹과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막내딸인 신유미씨는 장내에서 롯데쇼핑 지분 1690주를 매수했다. 또 신유미씨의 엄마인 서미경씨도 장내에서 롯데쇼핑 주식 3270주를 매입했다.

서 씨가 최대주주이면서 롯데시네마의 매점 운영권을 보유하고 있는 유원실업도 지난 17일 롯데쇼핑 주식 3000주를 매입해 롯데쇼핑의 최대주주 지분은 기존 68.86%에서 68.90%로 늘어났다.

이에 업계에서는 유미씨가 롯데오너 일가에 흡수되지 못했는데 이번 지분 취득으로 일원이 된것을 의미한다며, 향후 추가 지분 확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지분 취득이 미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경영권 승계로 해석하기에는 무리.

업계 관계자는 "오너의 자녀가 주식을 취득한 것은 경영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어 유미씨에게도 향후 롯데에 대한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추가 지분 취득도 예상할 수 있다"며 "더불어 서씨 또한 단지 미스롯데 출신으로 신 회장의 셋번째 부인으로만 알려졌을 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이번 지분 취득으로 재산 분배가 이뤄지는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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