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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아이엠 "불법복제 나쁘지만 복제자들을 포용해야 한다"

최종수정 2008.05.07 15:52 기사입력 2008.05.07 15:26

블랙아이드피스의 리더이자 프로듀서인 윌 아이엠(wii.i.am)이 '서울 디지털 포럼 2008'에 참석해 '엔터테인먼트, 상상의 최전선'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쳤다.

윌 아이 엠은 7일 오후 1시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 무궁화홀에서 열린 '서울 디지털 포럼 2008'에서 '엔터테인먼트, 상상의 최전전'의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의 주된 내용은 불법 복제의 문제점과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음악, 음원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월 아이 엠은 여러 자료들을 보여주며 자신의 강연을 쉽게 풀어서 설명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윌 아이 엠은 "불법복제는 나쁘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좋을 수도 있다."며 양비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음원을 무단으로 복제해서 듣는 것은 나쁘지만 음악을 듣고 공연을 보러 온다던지, 더 많은 사람들이 들을 수 있도록 전파하는 것은 제한적이지만 긍정적인 면도 안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불법다운을 받는 사람들을 포용하고 그런 사람들을 위한 컨텐츠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그는 바라크 오바마(일리노이주 상원의원)를 위해 만들었던 '예스 위 캔'(Yes, we can)도 기본적인 리듬만 있었고, 이를 사람들이 전파해 선거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음악은 CD가 전부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CD형태로만 머물러 있으면 안 된다며 디지털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윌 아이 엠과의 일문 일답

- '예스 위 캔' 노래를 만든 후에 오바마한테 연락이 왔나
▶ 제가 그의 후보자 연설 무대에서 오프닝으로 노래를 부른 적이 있다.

- '예스 위 캔'를 만든 후의 느낌은

▶`마음 속 깊이 느낌이 있다. '예스 위 캔'의 노래에 대해 팬들은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블랙아이드피스닷컴을 통해 질문한다. 그럼 내가 그 질문에 대답을 하면서 서로 상호적인 교감이 이루어진다. 그럴 때면 내가 뭔가를 해냈구나 라는 자긍심도 느낀다.

- 불법 복제에 대한 생각
▶ 불법 복제라는 것은 내가 좋아하지 않는 단어다. 그야말로 안 좋은 단어. 그 단어 대신 소규모 프로모터라고 부르고 싶다. 음악을 인터넷을 통해 전파하는 사람이라는 것. 하지만 불법 복제는 수익을 창출하지 않는다. 이는 바뀔 수 있어야 한다. 아직은 어느정도 그런 사람을 포용하고 그 사람들을 위한 컨텐트를 만들 필요가 있다. '예스 위 캔'도 사람들이 전파한 것이다. 그런 사람의 마음이 옮겨가는 것. 어떻게 보면 불법 복제가 좋은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 비에 대한 평가는

▶ 이번이 네 번째 한국 방문이다. 한국에 올 때마다 공연을 하고,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콘서트에서는 2-3만명의 팬들과 만났다. 비는 굉장히 인기가 있는 한국 가수다. 한국 음악은 좀 더 널리 전파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가 한국에서만 유명한 가수가 아니라 세계에서도 유명한 가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블랙아이드피스가 브라질에서 인기가 있듯이 비도 브라질에서 인기가 없을 이유가 없다. 한국의 전도유망한 가수가 있다면 프로듀서를 하고 싶다. 그의 음악을 만들어 인터넷과 모바일로 전파하고, 전세계 클럽을 돌면서 공연도 해주고 싶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nomy.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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