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성 동부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신입생을 혈액형 별로 반을 나눠 화제가 되고 있다.
차이나뉴스 29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지보시 린지 지구에 위치한 이 초등학교는 더욱 과학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혈액형 별로 반을 나눴다.
교사들은 혈액형에 따른 분반으로 아이들의 특징에 맞춰 더욱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으며 아이들의 성장발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부모들은 이러한 방식에 의문을 품고 있긴 하지만 매우 창조적이라고 지지하는 입장의 부모들도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학교의 리우 교장은 "혈액형에 따라 아이들의 성격과 태도가 다양해 그에 따라 반을 나누면 학생들끼리 더 효과적으로 교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주경기자 rina@